전체 글27 아이들 정신 건강은 바로 부모 손에 달렸다 초등학생 중 약 20%는 마음의 병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요즘 아이들 대부분은 빡빡한 일정과 과도한 스트레스 속에서 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정신적 질병에 시달리는 아이들이 이렇게 많다는 사실에 놀랄 것도 없습니다. 먼저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선 아이의 신체적인 건강 이상으로 정신적인 건강에도 귀 기울여야 합니다. 어쩌면 그 20% 중 한 명이 우리 아일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마음의 병이 아이에게까지 미치는 영향은 꽤 심각합니다. 부모님 그리고 친구들과의 관계가 안 좋고, 불안하고 우울하며, 자신감은 땅에 떨어지고, 이렇게 되면 아무 일에도 집중할 수가 없게 됩니다. 겉모습에는 문제가 없어 보이기 때문에 버릇없고, 말 안 듣고, 사춘기 아이로 취급받지만 사실은 아픈 아이로 볼 수 있습니다... 2024. 2. 29. 좋아하는 책만 반복해서 계속 읽고, 다른 책은 쳐다도 안 봐요 아이 교육에서 독서의 중요성은 아마 누구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이런 시대적 흐름에 맞춰 부모들은 아이에게 여러 가지의 책을 읽게 하려고 많이 노력합니다. 도서관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많은 책을 집안 곳곳에 놔두는가 하면, 연령별 도서 목록을 마련하여 1년 치 독서 스케줄을 미리 계획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글자를 읽는다고 그것이 진정한 의미의 독서가 되는 것은 또 아닙니다. 관심 분야를 집중적으로 탐구하는 시기일 수 있어 아이들의 책 읽기에서 부모 대부분이 염두에 두는 것이 여러 가지의 책을 고루고루 읽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래동화, 세계 명작, 위인전, 과학동과, 수학동화 등 아이들에게 좋은 책은 정말 많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유독 한 가지의 분야의 책만 고집하고 다른 분야의 책은 쳐다도 보.. 2024. 2. 29. 무엇이든지 '다 내 것이야' 양보하지 않아요 집에서 부모와 지내던 아이가 친구나 어른을 만나면서 엄마 눈에 신경 쓰이는 행동을 하곤 합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무엇이든지 '다 내 것'이라며 절대 양보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일가친척들이 놀러 와 자기의 수저를 만지면 "내 거야!" 하면서 울고, 친구들이 놀러 와서 또 본인 장난감에 손을 대면 역시 "내 거야!" 하면서 획 뺏어 가버립니다. 그러다 보니 또래 아이들 사이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싸움도 많이 일어납니다. 엄마가 사이좋게 놀아라, 양보해라 아무리 이야기해도 아이들 귀에는 전혀 들어오지 않은 경험을 해보셨을 겁니다. 도대체 아이는 왜 그런 걸까요?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나오는 행동 자기중심적 사고란 말 그대로 자신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시기.. 2024. 2. 28. 무서움을 많이 타는 아이, 정서에 문제가 있는것일까요? 유난히 무서움을 많이 타고 깜짝깜짝 잘 놀라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어떤 아이는 어두운 곳에 들어가지 않으려 하고 어떤 아이는 할아버지들만 보면 울어 버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무서움은 너무 심각하게 걱정할 일은 아닙니다. 결론적으로는 정서 발달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오히려 정서가 풍부하게 분포되고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다만 걱정해야 할 것은 무서움이 지나치면 아이가 소극적으로 되고 호기심이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엄마는 아이의 호기심이 위축되지 않도록 사랑과 용기를 많이 주어야 합니다. 엄마와 떨어지는 것에 대한 불안에서 나타나는 감정 표현 무서움이나 두려움은 어떤 일이 생겼을 때 괴로울 것을 미리 아는 상태에서 생기는 감정입니다. 아이들은 점점 자라면서 세상에 대한 지식을 얻게 .. 2024. 2. 28.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반응형